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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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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하극상 논란'을 일으킨 한국 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황선홍호 합류를 위해 입국했다. 다만 별도의 발언 없이 출국장 앞에서 간단히 인사를 한 뒤 곧장 팀 숙소로 향했다.

이강인은 19일 오후 5시13분께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입국했다.

초록 모자를 쓰고 연두색 후드에 검은색 바지와 검은색 가방을 착용한 이강인은 밝은 표정으로 입국장에 들어섰다.

그대로 자리를 떠나려던 이강인은 현장에 있던 대한축구협회 직원의 안내에 따라 다시 포토라인으로 돌아와 인사를 했다.

고개를 살짝 숙여 인사한 뒤 양 손을 흔들며 팬들의 환호에 반응했다. 입국장에는 이강인을 보기 위해 팬, 취재진, 관계자 등 100여명이 모였다.

현장을 찾은 일부 팬들이 '힘내세요'라고 외치니 이강인은 "감사합니다"라고 답했다.

PSG 유니폼과 굿즈를 걸치고 '이강인 ♥항상 응원해'라는 푯말을 든 팬들, 선물을 전한 이들도 있었다. 이강인은 선물을 받을 때 역시 "감사합니다"고 반응했다.


이강인은 지난달 막을 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당시 손흥민(토트넘)과 물리적 마찰을 빚어 논란이 됐다.

사태가 커지자 이강인이 영국 런던으로 직접 손흥민을 찾아가 사과하며 수습에 나섰으나, 비판 여론은 계속됐다. 이강인을 대표팀에 뽑지 않아야 한다는 의견까지 나왔다.

하지만 황선홍 3월 A대표팀 임시 감독은 "운동장에서 일어난 일은 운동장에서 최대한 빨리 푸는 게 좋은 일"이라며 이번 대표팀 명단에 이강인을 포함했다.

대표팀 명단 발표 후 에도 비판 여론이 이어지자, 축구협회는 이강인이 대국민 인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축구협회의 공지와는 달리, 대국민 인사 대신 팬들을 향한 인사만 하고 현장을 떠났다.

이후 별도의 인터뷰나 발언 없이 대표팀 관계자와 함께 경호를 받으며 준비된 차량에 탑승한 뒤 곧장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날 현장에는 돌발 상황에 대비해 평소 해외파들의 입국 현장보다 더 많은 경찰들이 배치됐으나, 별도의 해프닝은 없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이강인은 20일 경기 전 공식 훈련에 앞서 대국민 사과문을 읽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태국과 2연전을 위해 돌아온 이강인은 황선홍 임시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대표팀에 합류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경질 후 황선홍 감독이 소방수로 나선 대표팀은 이날 오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두 번째 훈련을 소화했다.

이강인은 이날 대표팀 훈련은 참가하지 않고, 곧장 팀 숙소로 향했다.

한국은 오는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 홈 경기로 예선 3차전을 치른 뒤 26일 오후 9시30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경기장에서 원정으로 4차전을 소화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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