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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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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리오넬 메시가 막판에 건너뛰었던 친선경기 티켓을 구입한 홍콩 팬들이 입장권 가격의 50%를 환불받게 될 것이라고 경기 주최측이 말했다고 BBC가 19일 보도했다.

메시는 경기 불참을 부상 탓으로 돌렸지만, 2월 메시의 경기 불참은 메시를 보기 위해 비싼 입장권을 구입한 중국의 메시 팬들은 몇 주 동안 분노로 들끓었었다.

타틀러 아시아는 환불을 신청하는 티켓 소지자들은 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기로 합의해야 한다며, 환불 비용은 총 56만 홍콩달러(9590만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팬들은 메시를 보기 위해 최고 4880홍콩 달러(83만5700원)를 지불했지만 메시는 경기 내내 벤치를 지켰었다.

홍콩스타디움을 가득 메웠던 3만8000여명의 관중들은 경기 후 야유를 보내며 환불을 요구했다.

태틀러 아시아는 메시가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전반전이 끝난 후 휴식 시간에 들었으며 즉시 정부에 이를 알렸다고 말했다.

홍콩 당국은 메시에게 팬들과 소통을 위해 경기장에 나오는 등 다른 방법을 모색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밝혔다.

메시는 그러나 며칠 후 일본 친선경기에서는 경기에 나섰다. 그는 사타구니 부상으로 홍콩에서 못뛴 것을 후회한다고 말했지만 이는 중국 팬들을 더욱 격분시켰고, 음모론까지 확산됐다. 중국 관영 환추스바오는 메시와 그가 속한 인터 마이애미 클럽이 홍콩을 당혹스럽게 할 정치적 동기를 갖고 있다고 비난했다.

메시에 대한 반발은 몇 주 동안 지속됐고, 중국은 이 달 아르헨티나에서 열릴 예정이던 2차례의 친선 경기를 취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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