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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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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MLB) 재입성에 도전한 최지만이 뉴욕 메츠 개막전 로스터 진입에 실패하며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MLB닷컴은 25일(한국시각) 최지만이 메츠 구단으로부터 개막 26인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2023시즌을 마친 뒤 프리에이전트(FA) 신분이 된 최지만은 지난달 말 메츠와 스플릿계약(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 소속에 따라 조건이 다른 계약)을 맺었다.

마이너리그 초청선수 신분으로 MLB 시범경기를 소화했지만 부진했다. 16경기에 출전해 타율 0.189(37타수 7안타), 1홈런, 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42에 그쳤다.

최지만은 메츠의 트리플A 팀인 시라큐스 메츠에서 시즌을 맞는다.

지난 시즌 LA 다저스에서 33홈런을 기록한 J.D. 마르티네스가 메츠에 합류하면서 최지만의 입지가 흔들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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