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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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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류현진(37·한화 이글스)의 전 소속팀인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024시즌 개막을 앞두고 악재를 만났다.

ESPN의 26일(한국시각) 보도에 따르면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마무리 투수 조던 로마노(31)가 없는 상태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 같다"고 밝혔다.

로마노는 올해 MLB 시범경기에 5차례 등판해 4⅓이닝을 던지며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1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이후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2주 넘게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부상 상태가 정확히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로마노는 부상자명단(IL)에서 시즌 개막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2019년 토론토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로마노는 5시즌 동안 통산 216경기에 나서 19승 15패 97세이브 20홀드 평균자책점 2.67의 성적을 냈다.

2021년 23세이브를 거두며 전문 마무리 투수로 거듭난 로마노는 2022년과 2023년 각각 36세이브씩을 수확했다. 2년 연속 올스타에도 뽑혔다.

토론토는 로마노가 복귀하기 전까지 이미 가르시아, 채드 그린에게 마무리 투수 역할을 맡길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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