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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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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태국 원정에서 골을 넣고 중국 당국에 구금됐다고 10개월여 만에 풀려난 대표팀 동료 손준호를 환영하는 세리머니를 했다.

손흥민은 26일(한국시각)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치른 태국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C조 4차전에서 한국의 두 번째 골을 터트리며 3-0 완승을 견인했다.

중계 화면에는 잡히지 않았지만, 대한축구협회가 27일 유튜브 채널 '인사이드캠'을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손흥민은 후반 9분 득점 후 자신에게 달려와 안긴 이강인(파리생제르맹)과 포옹을 나눈 뒤 관중석 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다 자기 왼편에 있던 인사이드캠 카메라를 발견하고 돌연 방향을 바꿔 카메라를 향해 달려갔다.

그리고는 "웰컴 백 준호!"라고 외친 뒤 다시 팬들을 향해 주먹을 불끈 쥐는 세리머니를 이어갔다.

손흥민이 이 같은 세리머니를 펼친 건 중국 당국에 구금됐다가 10개월여 만에 풀려난 손준호의 귀환을 반긴 것이다.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에서 뛴 손준호는 지난해 5월12일 상하이 훙차오공항에서 귀국하려다 비국가공작인원 수뢰 혐의로 연행됐다.

이후 형사 구류돼 10개월여간 조사를 받다 지난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1992년생인 손준호는 손흥민과 동갑내기로, 오랜 기간 대표팀 생활을 함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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