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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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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빅리거' LA 다저스 타일러 글래스노우에게 커브를 배운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이 정규시즌 첫 선발 등판에 나선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삼성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선발 마운드는 삼성의 토종 에이스 원태인이 책임진다. 원태인은 시범경기 1경기에 등판해 4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 쾌투를 펼쳤다. 당시 맞대결 상대는 LG였다.

이후 원태인은 소중한 경험을 쌓으면서 정규시즌 준비를 마쳤다.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에 나설 한국 야구 대표팀에 발탁됐고 지난 1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구원 등판했다. 원태인은 2이닝 동안 3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했으나 삼진 3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정리했다.

원태인은 직접 마주하게 된 빅리그에게 노하우를 전수받기도 했다. 다저스의 강속구 투수 글래스노우를 만나 커브에 대해 물었다. 커브는 글래스노우의 주무기다.

LG전을 앞두고 만난 박진만 삼성 감독은 "원태인이 대표팀에서 여러 가지 배우고 왔더라. 비장의 무기를 장착했다고 하는데 오늘 경기에서 보려고 한다"고 웃었다.

전날 삼성 선발 투수 백정현은 LG 타선을 상대로 5⅔이닝 5피안타 5사사구 2실점의 성적을 내며 제 몫을 다했다. 박 감독은 "그 정도면 완벽했다. LG 킬러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경기 운영 능력과 경험이 풍부한 모습을 어제 경기에서 보여줬다"고 말했다.

올해부터 삼성 마운드를 지키는 필승조 김재윤은 8회 홍창기에게 솔로 홈런을 내주면서 리드를 사수하지 못했다. 결국 9회도 점수를 헌납한 삼성은 3-4의 역전패를 떠안았다.

김재윤의 투구를 돌아본 박 감독은 "경기가 많이 남았고, 선수가 느낀 점이 있을 것이다. 이런 경험을 통해 더 단단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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