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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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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한때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에 이상이 생겨 3루심이 주심에게 수신호로 판정을 전달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회말 LG 공격 때 2사 1, 2루 상황 박해민 타석에서 삼성 투수 이승민이 3구째를 던지던 시점부터 주심의 ABS 수신기에 이상이 생겼다"고 밝혔다.

ABS는 경기장에 설치한 카메라로 투수의 공 궤적을 추적해 기계가 스트라이크 존 통과 여부를 판정하는 시스템이다. 심판이 기계의 판정을 이어폰으로 수신해 그대로 판정을 내린다.

수신기에 문제가 생긴 주심은 3루심을 통해 기계의 판정을 전달받았다.

KBO는 "ABS 요원에게 확인한 결과 수신기 교체가 필요할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비가 쏟아지는 상황에서 수신기 교체에 시간이 많이 걸릴 경우 비로 인해 경기가 중단될 위험이 있었다"며 "이에 보조로 ABS 수신기를 차고 있는 3루심이 수신호를 통해 판정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주심은 4회말 홍창기, 김현수 타석 때도 3루심으로부터 수신호로 전달받아 판정을 내렸다.

4회를 마친 후 주심은 수신기를 바꿨고, 5회부터 경기를 정상적으로 진했다.

KBO는 "투구 추적에는 이상이 없었고, 수신기 문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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