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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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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역대급 우승 경쟁이 펼쳐지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아스널이 선두로 다시 올라섰다.

아스널은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EPL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루턴타운에 2-0으로 승리했다.

전반 24분 마틴 외데고르의 선제골과 전반 44분 루턴타운의 일본 선수 하시오카 다이키의 자책골로 웃었다.

승점 68점이 된 아스널은 한 경기를 덜 치른 리버풀(승점 67·골득실 +40)을 2위로 끌어내리고 선두로 복귀했다.

EPL 4연패를 노리는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는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아스톤빌라를 4-1로 크게 이겼다.

전반 11분 로드리의 선제골로 포문을 연 맨시티는 전반 20분 빌라의 존 두란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하지만 이후 포든이 전반 46분 결승골을 시작으로 후반 17분, 24분 연속골을 기록, 해트트릭을 완성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포든의 올 시즌 두 번째 해트트릭이다. 누적 득점 14골을 기록한 포든은 득점 랭킹 8위에 자리했다.

승점 67점을 쌓은 맨시티는 2위 리버풀과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38)에서 뒤져 3위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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