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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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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빅리거 동료도 깜짝 놀랐다. 샌프란시스코 내야수 맷 채프먼(31)은 "특별하고, 특별한 선수"라며 이정후를 치켜세웠다.

4일(한국시각) 야후 스포츠에 따르면 채프먼은 KNBR 680의 톨버트&코프스에 출연해 새로운 팀 동료 이정후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채프먼은 "그는 특별하고, 특별한 선수다. 우리가 샌디에이고와 경기할 때 그들은 아마도 '저 친구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을 거다. 다저스도 같은 느낌을 받았을 거라고 확신한다"며 이정후가 상대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후에게 놀란 건 자신도 마찬가지다.

채프먼은 "우리도 매일 그의 경기를 보면서 같은 감정을 느낀다. 매일 놀랄만한 무언가를 해낸다. 그가 어리고, 한국에서 온 새로운 팀원임에도 이를 편안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사실이 역시 그렇다"고 말했다.

이정후의 발전 가능성도 높이 샀다. "모든 것을 생각해보면 이정후는 컨트롤을 능력을 갖추고, 좋은 타격을 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그에게는 한계가 없다"며 무한한 잠재력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정후는 정말 열심히 하고, 자신감이 넘친다. 타석에서 볼 수 있듯이 타격 능력이 정말 놀랍다. 나는 그가 완벽한 1번 타자라고 생각하고, 그가 올해 우리를 이끌 선수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힘을 실었다.


2017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유니폼을 입고 MLB에 입성한 채프먼은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거쳐 올해 샌프란시스코에 합류했다. 지난해까지 빅리그 통산 868경기 타율 0.240, 155홈런 426타점을 생산했다. 2019년엔 올스타에 선정됐고, 네 차례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화려한 경력의 채프먼도 일찌감치 이정후의 재능을 알아본 셈이다.

지난해까지 KBO리그에서 통산 884경기 타율 0.340, 65홈런 515타점 69도루의 성적을 낸 이정후는 올해 MLB로 무대를 옮겼다.

데뷔전부터 안타를 생산하고, 3경기 만에 홈런을 쳐내는 등 순조롭게 새로운 무대에 안착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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