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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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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키움 히어로즈가 분위기 반등 후 '특급 에이스'를 마주하게 됐다. 사령탑은 평점심을 강조했다.

키움은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첫 맞대결을 갖는다.

개막 전부터 '1약' 평가를 받았던 키움은 시즌 시작과 함께 4연패에 빠지며 고전했다. 하지만 이후 4연승으로 반등하며 흐름을 바꿨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홍원기 키움 감독은 "아직 8경기밖에 안 했다. 136경기가 남아있어 일희일비할 때가 아니"라며 평정심을 유지했다.

이제 막 상승세에 올라탄 키움 앞에 나선 상대 선발 투수는 '돌아온 괴물' 류현진(한화)이다. 11년간의 메이저리그(MLB) 생활을 마치고 올해 국내로 복귀한 류현진은 시즌 세 번째 등판에 나선다. 앞선 두 경기에선 승리를 신고하진 못했다.

2006~2012년까지 KBO리그를 지배했던 류현진은 빅리그 경험까지 쌓았다. '이름' 만으로도 KBO리그를 떠들썩하게 하고 있는 그를 마주하는 건 상대팀에게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더욱이 키움은 다른 팀보다 젊은 선수 위주로 꾸려진 팀이다.

그러나 홍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에게 별다른 당부를 남기지 않았다.

홍 감독은 "(선수들에게) 아무 이야기 안 했다. 상대 선발 투수로 이슈가 굉장히 많고 들떠있는데, 144경기 중 한 경기다. 언제든 우리가 (올 시즌 한화와) 16번 맞대결 중 한 번은 만나야 된다. 일찍 만나는 것도 괜찮다. KBO리그 흥행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는데 그런 부분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우리는 오늘 한 경기에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보탰다.

홍 감독은 현역 시절 투수 류현진을 상대한 적도 있다.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결과가 좋지는 않았다.

"(맞대결이) 기억이 안 난다"며 웃은 홍 감독은 "공 한 두 개, 수비 하나 이런 걸로 결과가 바뀔 수 있다. 흐름은 순식간이다. 매 경기 우리가 그런 작은 부분을 소홀히 하지 않고 준비를 잘하면 우리가 잘 풀어나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류현진은 승리를 위해 무너뜨려야 하는 상대편 투수지만, 보고 배울 점이 많은 선수이기도 하다.

홍 감독은 "야구로 국위선양한 선수고, 제일 큰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던 투수다. 어린 투수들도 언론을 통해 많이 접했을 텐데, 그런 선수들을 직접 대한다는 것도 어린 선수들에게는 큰 공부가 될 수 있다"고 짚었다.

이날 키움은 이주형(지명타자)~로니 도슨(좌익수)~김혜성(2루수)~최주환(1루수)~김휘집(유격수)~이형종(우익수)~송헝문(3루수)~김재현(포수)~박수종(중견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내놨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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