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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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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남자 골프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가 한국시각으로 11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개막한다.

1934년 창설돼 올해 88회째를 맞는 마스터스는 4대 메이저대회 중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불린다.

총상금 규모는 대회 기간 확정되는데, 지난해는 1800만 달러였다.

총 89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LIV 골프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총출동해 우승을 다툰다.

'디펜딩 챔피언' 욘 람(스페인)은 지난해까지 PGA 투어를 대표해 우승자에게 주는 ‘그린 재킷’을 입었으나, 올해는 LIV 소속으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람은 2002년 타이거 우즈(미국) 이후 22년 만에 대회 2연패를 노린다.

람의 2연패를 저지할 우승 후보로는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꼽힌다.

2022년 이 대회 정상에 섰던 셰플러는 외국베팅업체 윌리엄힐로부터 우승 확률(4/1)이 가장 높은 선수로 나타났다.

4대 메이저대회 중 마스터스만 우승이 없는 매킬로이는, 이 대회 우승을 통해 그랜드슬램을 달성에 도전한다. 남자 골프 그랜드슬램은 2000년 우즈 이후 없다.

매킬로이는 2022년 셰플러에게 져 준우승한 게 마스터스 최고 성적이다.

지난해 마스터스 3라운드 도중 발바닥 통증으로 기권한 우즈도 대회 공식 연습라운드를 소화하며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우즈는 복귀전이었다. 올해 2월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 도중 감기 증세로 기권한 바 있다.

우즈가 올해 3라운드에 오르면 마스터스 24회 연속 컷 통과 기록을 세운다. 우즈는 1997년부터 지난해까지 마스터스에서 한 번도 컷 탈락한 적이 없다.

마스터스 최다 연속 컷 통과 기록은 우즈와 게리 플레이어(남아공), 플레드 커플스(미국)의 23회다.

올해 마스터스에는 람을 비롯해 LIV 골프 소속 선수 12명이 참가한다.

우승 당시 소속 기준으로 LIV 소속 선수가 메이저대회를 우승한 건 지난해 PGA 챔피언십의 브룩스 켑카(미국)가 유일하다.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 김주형, 김시우, 안병훈 4명이 나선다. 교포 선수로는 이민우(호주)가 출전한다.

임성재가 2020년 공동 2위에 오른 게 한국 선수의 마스터스 최고 성적이다.

지난해에는 임성재와 김주형이 나란히 공동 16위에 올랐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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