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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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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5일 보안 위협이 너무 높다고 판단될 경우 센강에서 계획된 파리 올림픽 개막식이 스타드 드 프랑스로 옮겨질 수 있다고 밝혔다.

프랑스는 수백만명의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파리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앞두고 삼엄한 경계 태세에 들어갔다.

6㎞의 퍼레이드에서 선수들을 태운 보트와 센 강변 제방에서 이를 수많은 군중들이 지켜보는 이 예외적인 개막식에 대한 보안 우려가 특히 높다.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 BFM-TV와 RMC와의 인터뷰에서 야외 행사의 보안을 위해 프랑스의 법 집행요원들이 예외적인 수준으로 동원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상황 분석에 따라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면 '플랜 B'와 '플랜 C'가 있다"고 덧붙였다.

7월26일 파리 올림픽 개막식은 사상 처음으로 경기장 밖인 센 강에서 열릴 예정이다. 약 1만500명의 선수들이 센 강에서 보트를 타고 파리 중심부를 행진하게 된다.

마크롱은 보안 위험을 제한하기 위해 센 강에서 열리는 퍼레이드 일정을 단축하고, 보다 전통적인 개막식 행사를 위해 "스타드 드 프랑스로 개막식을 옮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

주최측은 당초 60만명에 이르는 대규모 개막식을 계획했는데, 대부분 강둑에서 무료로 개막식을 관람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보안과 물류 문제로 계획은 점점 축소되게 돼 올해 초에는 전체 관중 수가 30만명 정도로 줄었다.

프랑스 정부는 또 보안 문제 때문에 관광객들에게 개막식을 관람할 수 있는 무료 입장권을 주지 않기로 결정하고, 대신 초대장을 받은 사람들만 무료로 개막실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그러나 아직까지는 개막식 계획에 변화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기장 밖 개막식은)세계 최초다. 우리는 할 수 있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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