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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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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안타를 때려내며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오타니는 1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이날 안타를 날린 오타니는 지난달 31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부터 시작한 연속 경기 출루를 '15'로 늘렸다. 시즌 타율은 0.338을 유지했고, 3번째 도루도 작성했다.

오타니는 첫 타석에서 안타를 생산했다. 1회 1사에서 선발 미첼 파커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후속 타자 프레디 프리먼의 안타 때 3루까지 진루한 오타니는 윌 스미스의 희생플라이로 득점을 올렸다.

이후 안타를 추가하진 못했다. 오타니는 3회 1사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6회에는 상대 포수 라일리 아담스의 타격 방해로 출루했다. 다만 타수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출루율에 변동은 없었다.

오타니는 프리먼의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한 뒤 상대 투수의 폭투를 틈타 3루에 도달했다. 이어 윌 스미스가 3루수 땅볼을 친 사이 홈을 밟았다.

7회 2사 1, 2루 기회에서는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다저스는 선발 투수 타일러 글래스노우의 5이닝 6실점 난조 속에 4-6으로 졌다. 이로써 다저스는 시즌 전적 11승 8패가 됐고, 워싱턴은 7승 9패를 기록했다.

2연패를 당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지켰으나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10승 9패)와 승차가 1경기로 줄어들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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