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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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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하상윤 수석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하상윤 신임 감독은 2011년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은퇴한 후 광신중학교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지난 2022년 삼성생명 코치로 부임과 동시에 박신자컵 서머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지도력을 뽐낸 바 있다.

조동율 삼성 농구단 단장은 "하 감독이 삼성생명을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지난 9시즌 동안 팀을 이끌어 주신 임근배 감독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하 신임 감독은 "나를 믿고 맡겨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구단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임 사령탑이 된 임 감독은 "좋은 선수, 좋은 코칭스태프, 사무국과 단장님들, 구단주들과 함께하며 감사한 시간이었다. 팀의 성장을 응원하겠다"는 퇴임 인사를 전했다.

새 선장을 선임한 삼성생명은 빠른 시일 내 코치진 구성을 완료해 2024~2025시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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