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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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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 김기동 감독이 K리그2 서울이랜드와의 '서울 더비' 승리에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서울은 17일 오후 7시30분 서울 양천구의 목동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와의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에서 황현수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지난 2021년 4월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A컵 3라운드로 치른 첫 번째 맞대결은 서울이랜드가 1-0으로 승리하며 자이언트 킬링에 성공했지만, 이날 두 번째 경기에선 서울이 웃었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오는 20일 오후 4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현대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8라운드를 앞둔 상황에서 주중 저녁 경기로 인한 체력적 부담을 우려해 이날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주전들의 체력을 안배하는 건 물론, 지난 리그 7경기 동안 그라운드에 많이 뛰지 못했던 선수들에게 기회도 줬다.

그리고 승리까지 챙기면서 여러 토끼를 한 번에 사냥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기분 좋은 결과다. 의도한 부분이 잘 진행된 경기였다'며 "(오랜만에) 경기를 뛴 선수들이 자신들의 역할을 해줬다고 생각한다. 이런 경기, (앞으로 있을) 훈련 등을 통해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총평했다.

특히 김주성의 부상으로 중앙 수비에 대해 고민이 많았던 김 감독은 이날 출전해 안정적인 수비뿐 아니라 결승골까지 넣은 황현수라는 수확을 얻은 것에 대해서도 기뻐했다.

김 감독은 "전지 훈련을 제대로 못한 데다 부상도 있어서 많이 쉬었다. 이번 경기에 고민이 많았지만 (황)현수하고 이야기하면서 자신감을 봤다. 이전을 기량을 보였기에 (앞으로 더) 잘해줄 거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드필더 시게이로에 대해서도 "'이번 기회가 너한테 큰 기회가 될 것 같다'고 했는데 충분히 자기가 가진 역할을 하고, 많은 활동량을 가져갔다"며 "수비하는 부분에선 한국 선수들보다 몸싸움 등에서 부족함을 보였지만 훈련을 통해 좋아질 거로 기대한다"며 웃었다.

한편 이날 승리한 서울은 오는 6월19일 강원FC와 4라운드를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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