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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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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우승한 최은우(아마노)가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23일(한국시각)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최은우는 지난주보다 56계단 오른 130위에 자리했다.

최은우는 21일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최종 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 공동 2위 정윤지와 이동은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최은우는 올해 다시 정상에 오르며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더욱이 사흘 내내 선두를 사수해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영광까지 누렸다.

한국 선수 중 고진영(솔레어)이 7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효주(롯데)는 지난주보다 한 계단 떨어진 10위에 자리했다. 양희영은 15위, 신지애는 19위로 순위 변동은 없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시즌 첫 메이저 대회에서 정상에 등극한 넬리 코르다(미국)가 1위를 유지했다.

코르다는 22일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치며 마야 스타르크(스웨덴)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1978년 낸시 로페스(미국), 2004~2005년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에 이어 LPGA 투어 역대 3번째로 5개 대회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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