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80
  • 0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전북 현대와의 시즌 두 번째 '현대가(家) 더비'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울산은 1일 오후 4시 30분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지난 대전하나시티즌전(4-1 승)과 인천 유나이티드전(1-1 무)에 이어 3경기 무패를 이어갔다.

또 지난 3월30일 4라운드에서 펼친 전북과 올 시즌 첫 현대가더비에서 2-2로 비겼던 울산은 이날 승리로 우위를 이어갔다.

K리그1 기준 현대가 더비에서 35승 24무 33패로 앞서간 울산은 승점 31(9승 4무 3패)을 기록하며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전북은 김두현 신임 감독이 데뷔승을 노렸지만 지난 강원FC전(1-2 패)에 이어 이번 울산 원정 패배로 다음을 기약했다.

지난해부터 현대가 더비 4경기 무승(1무 3패)에 빠진 전북은 승점 14(3승 5무 8패)로 10위에 머물렀다.

전북에선 김진수가, 울산은 조현우, 이명재, 엄원상, 주민규가 선발로 출격해 김도훈 임시 감독에게 부름을 받은 축구 국가대표 사이 맞대결이 펼쳐졌다.

K리그 대표 라이벌전답게 치열한 양상이었지만 균형은 좀처럼 깨지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7분이 주어진 가운데 울산이 종료 직전 극적인 득점을 터뜨렸다.

울산은 후반 49분 아타루가 엄원상 컷백을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라 전북을 물리쳤다.

한편 이날 현대가 더비가 열린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는 2만9007명이 방문했다.

구름 관중이 모인 결과 울산은 이번 시즌 홈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고, K리그1은 2013시즌 승강제 도입 이후 최소 경기(91경기) 100만 관중 돌파(101만4741명) 기록도 완성됐다.

김천종합운동장에선 김천 상무가 포항 스틸러스를 3-1로 제압했다.

승격팀 김천은 선두를 달리던 포항을 상대로 엎치락뒤치락하는 양상 속에 승전고를 울렸다.

11경기 무패(4승 7무)를 이어간 김천은 승점 30(8승 6무 2패) 고지를 밟아 2위로 올라섰다.

포항은 경기 막바지 페널티킥(PK)을 얻고 내주며 흔들린 끝에 무릎을 꿇었다.

이날 패배로 포항은 승점 29(8승 5무 3패)에 그치며 3위로 떨어졌다.

후반전 돌입 이후까지 팽팽했던 균형을 깬 건 미드필더 강현묵이었다.

김천은 후반 25분 코너킥 기회에서 박민규에게 패스를 받은 강현묵이 정교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앞서갔다.

포항은 경기 막바지 시점인 후반 41분 이호재가 비디오판독(VAR) 온필드리뷰 끝에 얻어낸 페널티킥(PK)을 조르지가 마무리해 동점골을 넣었다.

하지만 김천은 후반 48분 김민준이 만든 PK 기회를 유강현이 마무리해 다시 앞서갔고, 후반 50분 최기윤의 감각적인 추가골까지 더해 승리를 거뒀다.

수원종합운동장에선 수원FC가 인천을 3-1로 격파했다.

지난 대구FC전(2-0 승)과 이번 인천전으로 2연승에 성공한 수원FC는 승점 27(8승 3무 5패)로 4위가 됐다.

'물병 투척' 징계 이후 그라운드 안팎에서 흔들리는 인천은 승점 19(4승 7무 5패)로 7위에 머물렀다.

수원FC는 전반 26분 이승우가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고, 전반 45분 역습 상황에서 정승원이 침착한 슈팅으로 쐐기골을 넣었다.

인천은 후반 16분 제르소가 VAR로 얻어낸 PK를 무고사가 마무리해 추격골을 넣었다.

침착하게 굳히기에 나선 수원FC는 후반 52분 상대 수비수 실수를 놓치지 않은 장용우의 추가골까지 나오면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