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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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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에 부임한 김두현 감독이 울산 HD와의 '현대가(家) 더비'에서 분투했지만 종료 직전 실점으로 패배해 데뷔승을 놓쳤다. 이전보다 나아진 모습은 분명했지만 공격적인 아쉬움은 앞으로 해결해야 할 숙제로 남았다.

전북은 1일 오후 4시 30분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라운드에서 0-1로 졌다.

라이벌전에 나선 김 감독은 주장이자 국가대표 수비수 김진수와 더불어 티아고, 전병관, 이수빈, 이영재, 한교원 등을 선발로 출격시켰다.

전북은 약 3만 명에 가까운 팬들이 들어찬 적진에서 이전보다 적극적인 압박과 공격을 시도하며 울산에 정면으로 맞서 싸웠다.

후반전에 돌입한 김 감독은 송민규, 안현범, 문선민을 차례로 교체 투입하면서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전북은 좀처럼 결실을 맺지 못했고 후반 49분 울산 아타루에게 실점을 내주며 패배했다.

지난해부터 현대가 더비 4경기 무승(1무 3패)에 빠진 전북은 승점 14(3승 5무 8패)로 10위에 머물렀다.

김 감독은 지난 강원FC전(1-2 패)에 이어 이번 울산과의 현대가 더비에서도 패배해 데뷔 첫 승을 놓쳤다.

공교롭게도 강원 원정에선 전병관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는 악재가 있었고 울산 원정에선 종료 직전 실점으로 무릎을 꿇었다.

지난 29일 부임 기자회견 당시 시간, 공간, 포지션, 밸런스를 추구한다고 밝힌 김 감독은 연패에 빠지며 혹독하게 출발하고 있다.

다만 이날 김 감독의 전북은 단 페트레스쿠 전 감독 시절에 비해 나아진 경기 운영을 펼쳤고 짧은 시간 동안 크게 발전한 모습을 선보이며 남은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물론 외국인 공격수 티아고의 연이은 침묵과 이날 10차례 슈팅 중 유효 슈팅을 단 한 번밖에 기록하지 못한 점 등 공격적인 문제는 앞으로 해결해야 할 숙제다.

전북은 6월 A매치 휴식기를 보낸 뒤 오는 16일 안방에서 예정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17라운드 홈 경기에 나선다. 김 감독은 부임 이후 치르는 3번째 경기에서 데뷔승에 도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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