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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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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에서 뛰는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26)가 쾌투를 펼치며 시즌 6번째 승리를 신고했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는 안타 1개, 볼넷 1개를 얻었다.

야마모토는 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투구수는 101개. 삼진은 7개를 잡았고, 볼넷은 1개를 내줬다.

다저스의 4-1 승리에 발판을 놓은 야마모토는 시즌 6승째(2패)를 수확했다.

지난 겨울 다저스와 12년, 3억2500만 달러(약 4439억원)에 사인해 MLB 투수 사상 최장 기간, 최고 총액 계약 기록을 세운 야마모토는 꾸준히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로 치러진 3월 2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정규시즌 개막 2연전에서 1이닝 5실점하는 등 흔들렸지만, 이후부터는 몸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야마모토는 서울시리즈 이후 9경기에서 패배없이 5승을 수확했다.

직전 등판이었던 5월 27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5이닝 4실점하고 패전의 멍에를 썼지만, 이날 퀄리티스타트(선발 투수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써냈다. 위기 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실점을 최소화했다.

1회초 2루타와 볼넷을 내줘 2사 1, 2루의 위기에 놓였던 야마모토는 크리스 브라이언트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고 실점을 막았다.

야마모토는 2회초 선두타자 브렌던 로저스에 2루타를 헌납했고, 이후 1사 3루에서 브렌턴 도일에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콜로라도에 선취점을 줬다.

그러나 다저스 타선은 곧바로 승부를 뒤집어줬다. 2회말 1사 1루에서 개빈 럭스의 내야 땅볼 때 상대가 잇달아 송구 실책을 범해 1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이후 2사 1루에서 제이슨 헤이워드가 중전 적시 2루타를 날려 다저스의 2-1 역전을 이끌었다.

야마모토는 3회초 안타 2개를 내줘 만든 2사 1, 2루에서 브라이언트를 내야 땅볼로 잡아 위기를 넘겼다.

4회초 이날 경기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든 야마모토는 5회초를 안타 1개만 내주고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야마모토는 6회초에도 엘리아스 디아스에 안타를, 로저스에 2루타를 허용해 2사 1, 3루에 몰렸지만, 엘레우리스 몬테로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고 실점을 막았다.

다저스가 4, 5회말 1점씩을 보태 4-1로 앞서가던 7회초 야마모토는 대니얼 허드슨에 마운드를 넘겼다. 다저스가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이기면서 야마모토는 승리를 따냈다.

다저스의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1회말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오타니는 3회말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2루를 훔쳤다. 시즌 14호 도루.

오타니는 3루까지 노렸으나 투수 견제에 걸려 아웃됐다.

5회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선 오타니는 선두타자로 나선 7회말 중전 안타를 뽑아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다저스는 37승 23패를 기록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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