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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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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대한럭비협회가 대한민국 15인제 럭비 국가대표팀이 두바이에서 열린 아랍에미리트(UAE)와의 '2024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ARC)' 2차전 경기를 마치고 귀국했다고 12일 밝혔다.

UAE에 4점 차로 석패한 한국은 오는 22일 원정으로 열릴 홍콩전에서 반전을 노린다.

럭비 대표팀은 지난 9일 현지 더 세븐스 시리즈 스타디움에서 진행한 UAE와의 경기에서 팽팽한 공방전 끝에 32-36으로 패배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4개 팀(대한민국·말레이시아·홍콩·UAE)이 팀별로 2경기씩 마친 가운데, 한국은 2전 1승 1패, 승점 7점으로 홍콩(2전 2승·승점 10)에 이어 2위에 올라있다. UAE는 승점 5, 말레이시아 승점 0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대표팀은 여전히 우승이 가시권에 있는 만큼, 마지막 승부처인 홍콩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태극전사들은 홍콩전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18일까지 홍콩 경기장과 유사한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훈련을 진행한 후 경기를 사흘 앞둔 19일 출국한다.

이후 22일 오후 5시30분 홍콩 풋볼 클럽 경기장에서 홍콩과 마지막 승부를 가린다.

이명근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피지컬이 좋은 외국 선수들과 경기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번 UAE와의 원정경기를 통해 큰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경기를 바탕으로 홍콩전에선 더욱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ARC는 아시아권 국가 대항전 중 최상위 무대로, 지난 1969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가 56번째 대회다.

한국 럭비 대표팀은 이 대회에서 총 5차례(1982·1986·1988·1990·2002년)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앞서 지난해 열린 2023 ARC에선 홍콩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대한럭비협회는 이번 대회를 전초전 삼아 '2027 럭비 월드컵'의 본선 진출 티켓이 걸린 '2025 ARC'에서 우승해 한국 럭비 사상 첫 월드컵 무대에 서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2027 럭비 월드컵부터 아시아권에 배정된 월드컵 본선 티켓이 기존 0.5장에서 1.5장으로 확대될 전망인 만큼, 본선 진출 가능성은 여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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