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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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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프로당구를 대표하는 조재호와 김가영이 고양특례시의 스포츠 홍보대사가 됐다.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17일 "PBA-LPBA 대표선수 조재호와 김가영이 고양시 스포츠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 및 PBA 장상진 부총재, PBA 김영진 전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두 선수는 이번 위촉으로 2년간 고양시를 대표하는 스포츠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PBA-LPBA투어 뿐만 아니라 관련 공식 행사 및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PBA는 지난해 킨텍스 제2전시장에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을 개장하면서 고양시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조재호는 두 시즌 연속 PBA 랭킹 1위를 지키는 등 국내 선수 중 최다 우승(5회),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김가영 역시 LPBA 최다 우승(7회)과 상금랭킹 1위를 지키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두 선수는 PBA-LPBA의 최고 스타이자 고양시의 자랑"이라며 "앞으로 고양시의 홍보대사로서 고양시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조재호는 "홍보대사는 처음인데,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열심히 고양시를 홍보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가영은 "저는 고양시민이다. 우리 지역의 스포츠를 대표하는 선수가 되어 영광이고 감사하다. 조재호 선수와 함께 고양 스포츠발전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PBA는 지난 16일 고양 PBA 스타디움에서 개막한 2024-25시즌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을 24일까지 진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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