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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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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와 나이키 코리아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SK나이츠-나이키 빅맨캠프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캠프는 올 시즌 가능성을 인정받은 서울 수도권 지역 중학교 엘리트 선수 중 SK 연고 선수인 전재현(용산중3), 김태영(광신중2), 박재형(양정중2)을 포함해 13개 중학교에서 37명이 참가한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참가하는 일본 지바 제츠 유소년 소속 9명과 SK 주니어 유소년 대표선수 15명도 캠프에 함께 참가한다.

25일에는 SK 나이츠 유소년팀과 지바 제츠 유소년팀간 특별 연습경기도 예정되어 있다.

지난 2019년과 2023년 캠프 당시 메인 코치로 활약했던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트레이너인 로버트 윌렛이 다시 한 번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국내 코치는 허남영 SK 육성 총괄과 변기훈 SK 전력분석원, 권용웅 SK 유소년팀장, 김동욱 SK 유소년 담당, SK에서 은퇴한 김종학과 양우섭, SK 주니어 클럽 코치인 모용훈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 2003년 국내 유소년 농구 육성을 위해 처음 개최된 SK나이츠-빅맨캠프는 그동안 KBL 선수와 NBA 진출을 노리는 이현중을 비롯해 여준석, 허훈, 김종규, 이종현 등 현재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고 있는 국가대표와 각 급 대표선수들이 거쳐 갔다.

한편 윌렛 코치는 빅맨캠프 종료 이후 다음 달 초 SK 선수단을 대상으로 2주 동안 스킬 트레이닝도 진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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