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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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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손아섭(NC 다이노스)이 기록한 2루타가 수비 실책으로 정정될 가능성이 생겼다.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투수 브랜든 와델이 19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손아섭의 2루타에 대해 수비 실책으로 정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18일 잠실 NC전에 선발 등판했던 브랜든은 1회초 1사에서 손아섭에게 외야 중앙으로 뻗어나가는 타구를 허용했다. 중견수 정수빈이 타구를 쫓아가 글러브를 내밀었으나 포구에 실패했다. 그사이 손아섭은 1루를 지나 2루에 안착했다.

기록실은 정수빈의 실책이 아닌 손아섭의 2루타로 인정했다. 이후 후속타자 박건우가 1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브랜든이 자책점을 기록했다.

만약 2루타가 실책으로 정정되면 이날 브랜든의 자책점은 1점에서 0점으로 바뀐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3.08에서 2.96으로 낮출 수 있다.

브랜든의 기록 정정 요청은 KBO리그 역대 최다 안타 신기록에 도전하는 손아섭에게도 중요한 사안이다. 1회 2루타를 치면서 개인 통산 2502안타로 최다 안타 1위 박용택(은퇴·2504안타)과 격차를 2개로 좁혔다. 앞으로 안타 3개를 추가하면 KBO리그 통산 최다 안타의 주인공이 된다.

기록 정정 요청에 대한 결과가 나올 때까지 손아섭의 기록은 2루타로 유지된다.

KBO 규정에 따르면 KBO는 기록 이의 신청 마감일로부터 7일 이내 정정 여부를 통보한다. 다만 손아섭의 최다 안타 기록이 걸려있는 만큼, KBO는 신속하게 결정을 내리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KBO 관계자는 "오늘 경기가 열리기 전까지 기록 정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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