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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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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데뷔 17년 만에 생애 첫 미국 여자 프로골프(LPGA) 메이저대회 정상에 오른 양희영이 밝게 웃었다.

양희영은 24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서매미시 사할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104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쳤다.

이로써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가 된 양희영은 2008년 데뷔 후 처음으로 메이저 우승에 성공했다.

한국 선수의 메이저대회 우승은 양희영이 통산 36번째다. 최근 메이저 우승은 2022년 이 대회 전인지다.

또 지난해 11월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이후 7개월 만에 우승한 양희영은 LPGA 투어 통산 6승을 달성했다.

양희영은 우승 후 방송 인터뷰에서 "늘 메이저 우승을 갈망했다. 은퇴하기 전에 꼭 메이저 우승을 하고 싶었다. 마침내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해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불투명했던 올림픽 출전권도 극적으로 따낼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파리올림픽 여자 골프 출전권은 한국 시각으로 25일 발표되는 주간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확정하는데, 15위 이내에 들면 국가 당 4명까지 올림픽에 나갈 수 있다.

현재 25위인 양희영은 메이저대회 우승으로 15위 이내에 들 것이 유력해졌다. 지금 15위 내 한국 선수는 고진영(7위), 김효주(12위) 둘뿐이다.

8년 전인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박인비, 전인지, 김세영과 함께 출전했던 양희영은 4위로 아쉽게 메달을 놓친 바 있다.

멀게만 느껴졌던 메이저 우승 한을 푼 양희영이 두 번째 올림픽 도전에서 깜짝 메달을 목에 걸지도 관심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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