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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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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오현규가 셀틱(스코틀랜드)을 떠나 벨기에의 헹크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스코티시 더선'은 12일 "잊힌 셀틱의 스타인 오현규가 새 구단 이적에 근접해 떠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행선지는 벨기에의 헹크다. 양측이 이적료 문제만 해결하는 대로 이적이 성사될 거로 예상된다.

프로축구 K리그2 수원삼성 출신 오현규는 지난 2019년 데뷔 이후 이듬해 군 복무를 위해 상주상무(현 김천상무)에 입대하며 성장했다.

전역 이후 수원으로 복귀한 오현규는 수원에서 짙은 존재감을 과시하며 태극마크까지 달았다.

그리고 지난해 1월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 유니폼을 입었다.

붙박이 자원은 아니었으나, 주전 로테이션으로 경기장을 누볐다. 하지만 지난 2월 카타르에서 막을 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이후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린 모습이었다.

2월부터는 아예 리그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결국 오현규는 출전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자신에게 관심을 보인 헹크로 향할 전망이다.

현재 벨기에 무대에는 헨트 소속이자 국가대표 미드필더인 홍현석이 뛰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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