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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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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4 파리올림픽에 나서는 '효자종목' 한국 양궁대표팀이 결전지 프랑스 파리로 떠났다.

여자 임시현(한국체대), 전훈영(인천시청), 남수현(순천시청)과 남자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으로 구성된 양궁대표팀 6명과 홍승진 총감독을 비롯한 코치진, 스태프 13명이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결전지 파리로 출국했다.

홍승진 총감독은 "피나는 훈련을 해왔기 때문에 금메달 3개 목표를 충분히 달성하리라 생각한다"며 "모든 선수 컨디션이 100%를 유지하고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파리올림픽에서 양궁은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혼성 단체전 5개 종목이 치러진다.

2021년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서 남자 개인전을 제외한 금메달 4개를 수확했던 한국 양궁은 이번 대회에서 5개의 금메달 중 최소 3개를 따는 게 목표다.

시선은 10연패에 도전한 여자 단체전에 쏠린다. 현지시각으로 28일 결승전이 열린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 임시현이 첫 올림픽 무대에 나서는 가운데 국제대회 경험이 적은 전훈영, 남수현이 가세해 우려를 낳는다.

실제로 여자 양궁은 올해 월드컵 1, 2차 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모두 중국에 졌다. 3차 대회는 우승했지만, 중국을 만나지 않았다.

홍 감독은 "국제대회 경험이 적은 게 큰 걱정이었지만, 월드컵 1~3차 대회를 치르면서 경기력이 100%까지 올라왔다"고 기대했다.

중국에 패한 것에는 "당시엔 단체전 호흡을 못 맞춘 상태였다. 지금은 100%다. 이번에 결승에서 만나면 자신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대자동차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 양궁 대표팀은 이번 파리올림픽도 철저하게 준비했다.

진천선수촌에 양궁 경기가 열리는 파리 앵발리드 사로를 똑같이 재현해 로봇 궁사와의 '스페셜 매치'를 두 차례 치렀다.

또 현대차가 운영하는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의 홈 경기에서 소음 적응 훈련 등을 마쳤다.

현지에서도 앵발리드에서 차량으로 35분 거리의 파리 외곽의 경기장을 통째로 빌려 선수들이 컨디션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했다.

항저우에 이어 파리에서도 3관왕에 도전하는 임시현은 "올림픽에 가서도 최고가 될 수 있도록 해보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두 번째 올림픽에 나서는 김제덕은 "올림픽 준비 과정에서 많은 지원을 받아 경험을 쌓았다. 이제 선수들이 보여만 드리면 될 것 같다"고 각오를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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