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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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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투수와 포수 간의 사인을 교환할 수 있는 장비인 피치컴 세트가 각 구단에 배포된 가운데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곧바로 활용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염 감독은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가 취소되기 전 "피치컴을 곧바로 활용하지는 않겠지만, 필요한 선수는 쓰도록 할 생각"이라며 "피치컴을 써야하는 선수가 있고, 아닌 선수가 있다"고 전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15일 피치컴을 각 구단에 배포하고 구단 담당자를 대상으로 피치컴 사용 방법, 규정 등을 안내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퓨처스(2군)리그를 포함해 각 구단들은 16일부터 피치컴을 경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하는 것이 의무는 아니고, 현장 판단에 맡긴다.

송신기는 투수, 포수에 한해 착용할 수 있고, 수신기는 그라운드 내 최대 3명의 야수가 쓸 수 있다.

염 감독은 "디트릭 엔스나 손주영은 거의 포수 박동원의 사인대로 공을 던지기 때문에 피치컴을 착용할 필요가 없다. 반면 케이시 켈리나 임찬규는 자신의 생각이 있기 때문에 100% 써야할 것 같다. 켈리나 임찬규의 경우 투수가 착용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임찬규도 80% 정도는 포수 사인을 따라가지만 아닌 경우가 있어 필요할 것으로 본다. 포수 김성우와 호흡을 맞추는 최원태도 피치컴을 쓰게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피치컴 수신기를 통해 음성으로 사인을 들을 수 있는데, 만원 관중이 입장할 경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그러나 염 감독은 "직접 들어봤는데 그럴 일은 없을 것 같다. 무척 잘 들린다"고 말했다.

한편 LG는 투수코치 보직 변경을 단행했다. 1군 메인 투수코치이던 김경태 코치가 재활군 투수코치로 이동하고, 최상덕 코치가 1군 투수코치로 합류한다.

염 감독은 "김경태 코치가 스트레스로 인해 건강이 악화했다. 이에 보직을 바꿨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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