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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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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흙신' 라파엘 나달(세계랭킹 261위·스페인)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노르디아오픈 단식 8강에 진출했다.

나달은 19일(한국시각) 스웨덴 베스타드에서 열린 대회 단식 2회전에서 영국의 캐머런 노리(42위)에 2-0(6-4 6-4) 승리를 거뒀다.

나달은 아르헨티나의 마리아노 나보네(36위)와 4강 진출을 두고 겨룬다.

8강전 경기 후 나달은 "나는 (이번 시즌) 경기 출전 횟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오늘 경기는 나의 경기 리듬을 찾는 데 도움이 됐다"며 "더 공격적으로 경기를 해야 할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나달은 지난 17일 카스페르 루드(노르웨이)와 한 조로 출전한 복식에서 4강에 진출한 것에 이어 단식 경기까지 순항하고 있다.

나달은 이달 말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에서도 단식과 복식 경기에 모두 출전할 예정이다.

파리 올림픽 테니스 경기는 클레이코트인 롤랑가로스에서 열린다. 나달은 롤랑가로스에서 열리는 프랑스오픈에서 우승 트로피를 14차례나 들어올렸다.

나달은 올해 프랑스오픈, 윔블던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와 함께 파리올림픽 복식 경기에 나선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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