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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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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이번 시즌 경쟁 팀들과의 상대 전적에서 압도적 우위를 이어가며 단독 선두 자리를 더 공고히 했다.

KIA는 지난 17일 광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10-5로 이긴 데 이어 18일 삼성전에서도 10-4로 승리했다. 2승을 추가한 KIA는 삼성과 상대 전적에서 7승 3패로 우위를 유지했고, 삼성전 5연승을 질주했다. 2경기를 모두 내준 삼성은 3위로 떨어졌다.

2위 LG 트윈스에게는 더 강한 면모를 보였다. KIA는 지난주 LG와 주중 3연전을 싹쓸이하면서 LG와 상대 전적을 9승 3패로 벌렸다. 당시 2위였던 LG는 충격의 스윕패를 당하며 4위까지 추락했다.

KIA는 4위 두산을 상대로도 앞서 있다. 이번 시즌 12번 맞붙어 6승 1무 5패의 성적을 거뒀다.


한때 LG, 삼성, 두산과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였던 KIA는 맞대결에서 승리를 쌓아가며 서서히 격차를 벌렸고, 전날 한화 이글스까지 7-3으로 꺾으면서 4연승을 내달렸다

KIA는 LG에 6경기 차 앞서 있고 삼성, 두산과 승차는 각각 7.5경기, 8경기다.

KIA가 선두 독주 체제를 구축하면서 사실상 LG, 삼성, 두산이 2위 자리를 놓고 다투는 모양새가 됐으나 방심은 금물이다. 아직 정규 시즌 52경기가 남아있기 때문에 선두 수성을 위해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는 것이 중요하다.

더욱이 경쟁자들과 맞대결이 예정돼 있다. LG, 두산과 4경기씩 치르고, 삼성과는 6차례 격돌한다. LG와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상대 전적 우위가 확정됐지만, 삼성과 두산의 경우 결과에 따라 상대 전적에서 우세한 흐름이 깨질 수도 있다.

LG, 삼성, 두산은 KIA가 가을야구에서 맞닥뜨릴 수도 있는 상대다. 이들만 만나면 호랑이 기운이 솟구치는 KIA의 자신감은 충만한 상태다. 정규 시즌의 기세를 포스트시즌에 이어간다면, 7년 만의 우승은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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