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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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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올림픽엔 60대 베테랑 선수도, 10대 초반 어린 선수도 나설 수 있다. 이번 '2024 파리올림픽' 최고령 선수와 최연소 선수의 나이 차이는 무려 50세이다.

오는 27일(한국시각) 개막하는 세계인의 축제 2024 파리 올림픽에는 전 세계 206개국에서 1만명이 넘는 선수들이 출전한다.

많은 나라에서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이 찾아오는 만큼 선수들의 연령대 또한 넓게 분포된다.

올림픽은 참가 선수의 연령을 제한하지 않기 때문에 각 종목의 연맹이 나이를 두고 특별히 자체적인 규정을 제시하지 않을 경우 누구나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실력을 겨룰 수 있다.

이번 파리 대회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는 캐나다의 승마 선수 질 어빙이 될 가능성이 높다.

어빙은 1963년생 올해 61세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유일한 60대 선수가 될 전망이다.

60대의 나이지만, 올림픽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지난 2020 도쿄올림픽에도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대회가 1년 연기되는 바람에 말의 건강이 악화돼 출전이 좌절됐다.

이에 어빙은 최근 캐나다 라디오 CBC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61세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새롭게 31세가 된 기분이다"고 올림픽에 나서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번 올림픽에 나서는 호주 대표팀 선수 중에는 역시 승마선수인 메리 해나도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는 66세238일의 나이로 지난 도쿄올림픽에 출전해 모든 종목을 통틀어 최고령 선수에 등극한 바 있다. 당시 올림픽 출전만 6번째였다.

1954년생인 해나는 만약 호주 대표팀에서 부상 또는 기권 선수가 나올 경우 어빙을 제치고 최고령 선수 기록(69세)을 세우게 된다.

역대 올림픽에 출전했던 선수들 중 가장 나이가 많았던 선수는 지난 1920년 앤트워프 올림픽에 나선 스웨덴 사격 선수 오스카 스완이다. 당시 그의 나이는 무려 72세였다.


반면 이번 올림픽에는 최연소 선수의 나이는 11세에 불과하다.

그 주인공은 2012년생 중국의 스케이트보드 선수 정하오하오다.

정하오하오 다음으로 어린 선수들은 페이 에버트(14세·캐나다)와 스카이 브라운(15세·영국)으로 모두 스케이트보드 선수들이다.

한편, 이번 파리 대회에 나서는 한국 선수단 중 최연소 선수는 사격 여자 10m 공기 소총에 출전하는 반효진이다. 2007년생의 반효진은 올해 17세로 대구체고에 재학 중이다.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 역시 사격 선수로, 여자 트랩 종목에 출전하는 이보나는 1981년 생으로 올해 43세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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