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0
  • 0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대한축구협회 고위관계자가 비판적인 기사를 쓴 기자를 조롱하는 메일을 보낸 사실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서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축협 고위관계자, 기자에게 조롱 메일 발송'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뉴시스가 이날 보도한 '축구협회 임원, 공정성 지적에 조롱 메일 보냈다' 기사 내용과 함께 축구협회가 해당 기자에게 보낸 메일 두 통을 함께 캡처해 올렸다.

기사에 따르면, 축구협회 고위 관계자는 뉴시스 기자가 작성한 기사(감독 선임 과정 설명한 축구협회…결국 해명 못한 '공정성')에 항의하기 위해 메일을 보냈다.

협회 고위 관계자는 지난 23일 오전 9시26분께 뉴시스 기자에게 '문해력?'이라는 제목으로 본문 없이 한 통의 메일을 보냈다. 기자의 문해력이 떨어진다는 조롱의 의미로 해석됐다.


이어 반나절이 지난 오후 3시5분께 같은 인물로부터 "축구협회 설명문을 제대로 정독?"이라는 제목으로 또 한 통의 메일이 도착했다. 마찬가지로 메일 본문에는 아무런 내용이 없었다.

이 관계자는 '기자가 축구협회의 설명문을 제대로 읽지도 않고 기사를 작성했다', 혹은 '기자가 문해력이 떨어져서 설명문을 이해조차 못 하고 있다'고 비난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근O 아이디의 누리꾼은 "노욕 가득한 늙은이들만 한자리씩 차고 거들먹거리고 있으니까 좋은 정책은 안 나오고 저런 거에 긁혀서 메일 보내고 있지"라고 일갈했다.

AOOOO라는 누리꾼은 "축구협회 임원은 지능이 어느 정도길래 그렇게 질 떨어지는 설명문 글에 문해력 타령인지"라며 "양심은 없어도 쪽팔린 줄은 알아야지"라고 지적했다.

라OOO 아이디의 누리꾼은 "협회 수준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듯"이라며 "지금 사방에서 질타받으며 여론전에 완전히 밀리고 있는 판에 책잡히기 딱 좋은 저런 메일로 응수한다고? 스타트업도 저렇겐 안 할 듯"이라고 비판, 많은 공감을 받았다.



이밖에 누리꾼들은 "저런 사람만 있으니까 개판인 거구나" "나이 먹고 뭐하는 짓이냐" "지금까지 어떤 마인드로 협회일을 했는지 눈에 훤히 보인다" "이렇게 행보 하나하나가 레전드일까" "직원들까지 노답인 건 팩트다" 등 비판적인 의견을 달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dazzling@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