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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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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체조 전설' 시몬 바일스(27·미국)이 올림픽 무대에 화려하게 돌아왔다.

바일스는 31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베르시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기계체조 여자 단체전 결선에서 미국 대표팀 일원으로 나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71.296점을 얻은 미국은 165.494점을 얻은 2위 이탈리아를 5.802점 차로 따돌렸다. 3위는 164.497를 작성한 브라질이 올랐다.

압도적인 우승의 중심에는 바일스가 있었다.

바일스는 주 종목 도마에서 14.900의 높은 점수를 얻어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이단평행봉에서 14.400, 평행봉에서 14.366를 기록한 뒤 마루에서 14.666을 따내 미국의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바일스는 개인 통산 5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울러 통산 올림픽 메달은 8개로 늘어 전설적인 선수 섀넌 밀러(7개)를 제치고 역대 가장 많은 올림픽 메달을 따낸 미국 체조 선수로 이름을 새겼다.

미국 대표팀이 단체전 정상에 선 건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이후 8년 만이다. 2020 도쿄 대회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바일스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체조 선수로 불린다. 리우 대회에서 단체전에 이어 개인종합, 도마, 마루운동까지 4관왕을 차지했다.

도쿄 대회도 바일스가 휩쓸 것으로 예상됐지만, 뜻밖의 멘털 문제를 겪으며 주저 앉았다. 단체전 은메달, 평균대 동메달에 만족하며 무관으로 도쿄 대회를 마친 바일스는 이후 회복에 전념하다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4관왕에 오르며 재기했다.

그리고 다시 올림픽 무대로 돌아와 경쟁을 시작했다.

시작은 나무랄 데가 없다. 이번 대회 5관왕 후보로 꼽히고 있는 바일스는 일단 첫 번째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이날 경기장에는 테니스 전설 세리나 윌리엄스, 배우 나탈리 포트만, 바일스의 남편이자 미국프로풋몰(NFL) 시카고 베어스의 세이프티 조너선 오언스도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며 바일스의 복귀를 응원했다.

한편, CNN에 따르면 은메달을 딴 이탈리아는 1928년 이후 처음으로 이 종목 시상대에 올랐다. 브라질은 역대 올림픽 체조 단체전에서 첫 메달 수확의 기쁨을 누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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