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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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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뉴시스]김희준 기자 = 북한의 2024 파리 올림픽 두 번째 메달은 다이빙에서 나왔다.

북한의 김미래(23)-조진미는 31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다이빙 여자 싱크로 10m 플랫폼에서 1~5차 시기 합계 315.90점을 획득했다.

359.10점을 얻은 중국의 천위시-취안훙찬에 이어 8개 팀 중 2위가 된 김미래-조진미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이후 8년 만에 하계올림픽 무대에 복귀한 북한의 대회 두 번째 메달이다.

지난 30일 탁구 혼합복식에서 리정식-김금용 조가 딴 은메달이 북한의 이번 대회 첫 메달이었다.

북한은 코로나19 대유행을 이유로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대회에 선수를 보내지 않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징계로 2022년 말까지 국제대회를 나서지 못했다.

북한이 역대 올림픽 다이빙 종목에서 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국제대회에서 자취를 감췄던 북한 다이빙은 2022년 말 징계가 풀렸음에도 2023년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하지만 2024년 2월 열린 도하 세계선수권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미래-조진미는 도하 세계선수권 여자 싱크로 10m 플랫폼에서 은메달을 수확,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세계선수권 은메달을 따면서 이번 대회 유력 메달 후보로 떠오른 김미래-조진미는 1차 시기(201B)와 2차 시기(301B)에 각각 난도 2.0의 연기를 펼쳐 46.80점, 46.20점을 받았다.

2차 시기를 마쳤을 때 6위에 머물렀던 김미래-조진미는 3차 시기에 난도 3.0의 연기(107B)를 선보이고 69.30점을 획득, 순위를 3위까지 끌어올렸다.

김미래-조진미는 4차 시기에 난도 3.2의 연기(407C)를 하고 75.84점을 더해 2위로 올라섰고, 마지막 시기에 난도 3.2의 연기(5253B)로 77.76점을 더해 2위를 유지했다.

김미래와 조진미는 오랜 시간 싱크로에서 호흡을 맞췄다. 2019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 다이빙 월드시리즈에서 금메달을 합작하기도 했다.

특히 김미래는 북한 다이빙의 간판이나 다름 없다.

2017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싱크로 10m 플랫폼에서 은메달을 땄고,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싱크로 10m 플랫폼 은메달, 10m 플랫폼 개인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미래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싱크로 10m 플랫폼에 출전해 4위에 올랐다.

조진미는 이번이 첫 올림픽 출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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