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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12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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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한국배구연맹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현대건설이 2연승에 성공했다.

현대건설은 13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6-24 25-22 17 -25 25-21)로 승리했다. 2연승에 성공한 현대건설은 승점 26으로 5위 KGC인삼공사(승점 27)를 바짝 뒤쫓았다.

무엇보다 현대건설의 이번 시즌 첫 원정 경기 승리여서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현대건설의 8승은 모두 홈 경기에서 기록했다. 또 IBK기업은행을 상대로도 시즌 첫 승을 따냈다.

모처럼 만에 다양한 공격이 활기를 불언허었다. 센터 양효진이 팀 내 최다득점인 20득점을 올렸고, 루소(17득점)와 정지윤(15득점)도 제 몫을 다했다. 황민경과 고예림도 8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1~2세트를 따낸 뒤 3세트를 내주며 흐름이 IBK기업은행으로 넘어갈 수도 있었지만 현대건설은 무너지지 않고, 4세트를 따냈다.

반면 IBK기업은행은 라자레바가 41득점으로 고군분투했으나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2연패로 승점 32를 유지한 IBK기업은행은 3위 한국도로공사(승점 36)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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