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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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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가 폭염으로 인해 정전되는 일이 발생했다.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2회말 도중 정전으로 중단됐다.

한화가 3-0으로 리드한 2회말 2사에서 한화 요나단 페라자의 타석 때 갑자기 전광판을 포함해 야구장의 내부 시설 등이 꺼졌다.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도 작동되지 않았다.

결국 오후 6시 33분께 경기가 중단됐으나 이내 전기가 복구됐고, 경기장 시설 점검 후 오후 7시 11분부터 경기가 재개됐다.

한화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한 전력 사용량 급증으로 전기 설비가 부하를 감당하지 못해 오후 6시 33분부터 6시 37분까지 4분 동안 정전됐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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