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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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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의회(의장 유의식)가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완주군청 소속 이한빛의 선전을 기원했다.

한국 시간으로 9일 파리올림픽 여자레슬링 자유형 62㎏급 첫 경기를 앞두고,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한 자리에 모여 완주군청 소속 이한빛의 응원에 나섰다.

이한빛은 지난달 31일 극적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게 됐다.

당초 이한빛은 지난 4월 파리올림픽 아시아 쿼터 대회 준결승전에서 안타깝게 패하며, 올림픽 출전이 좌절돼 안타까움을 더했다.

하지만 천운으로 출전권이 주어져 부랴부랴 지난 3일 파리행 비행기에 올라 출국했다.

완주군의회 의원들은 “이한빛 선수는 한국 여자 레슬링의 자랑이자 완주군청 소속으로 많은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얻은 만큼, 파리올림픽에서도 기량을 맘껏 발휘해 달라”며 “대한민국을 위해, 완주군을 위해 힘내 달라”고 당부했다.

유의식 의장은 “지금까지 피와 땀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나타났으면 좋겠다”고 밝히고 “부상 없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원한다. 10만여 완주군민의 염원이 파리까지 전해 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한빛의 경기는 오는 한국 시간으로 9일 오후 6시30분께 시작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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