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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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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광온 기자 = 스웨덴 남자 탁구가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에서 일본을 꺾고 사상 첫 결승에 진출했다.

안톤 칼버그(26), 크리스티안 칼손(33), 트룰스 뫼르고드(22)로 구성된 스웨덴은 8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일본과의 대회 탁구 남자 단체전 4강에서 매치 스코어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스웨덴은 이번 승리로 결승전에 진출하면서 최소 은메달을 확보하게 됐다. 이는 스웨덴 남자 탁구 단체 역사상 첫 메달이다.

이날 스웨덴의 메달 획득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먼저 1복식에 나선 칼버그-칼손 조는 일본의 시노즈카 히로토(23)-도가미 슌스케(22)와 맞붙어 1-3으로 패했다.

2복식에서도 뫼르고드가 일본의 하리모토 도모카즈(21)에게 1-3으로 무릎 꿇었다.

이후 뒷심을 발휘한 스웨덴은 연달아 일본을 제압해 갔다.

3단식에서 칼손이 도가미를 3-1로 이긴 후, 4단식에서도 뫼르고드가 시즈노카를 3-1로 완파했다.

마지막 5단식에서는 칼버그가 일본의 하리모토에 먼저 2세트(5-11 5-11)를 내줬으나, 내리 3세트(11-7 11-7 11-9)를 따내며 스웨덴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과 2020 도쿄 대회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땄던 일본은 이번 대회에선 금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다만 마지막 동메달 결정전을 남겨두고 있어 유종의 미를 거둘지 기대된다.

한편 '우승 후보' 중국은 마룽, 왕추친, 판젠동을 앞세워 8강전에서 한국(장우진, 임종훈, 조대성)을 3-0으로 완파하고 4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지난 2012 런던 대회 이후 12년 만에 남자 단체전 메달에 도전했지만, 그 기회를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2024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중국에 밀려 2위를 했던 프랑스도 대회 8강에서 브라질을 3-0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중국과 프랑스가 남자 탁구 단체전 4강전을 겨루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이긴 팀은 오는 9일 스웨덴과 금메달을 놓고 다투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light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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