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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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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이경훈과 임성재(이상 CJ)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790만 달러·약 109억원) 2라운드에서도 타수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이경훈은 10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임성재는 보기 2개를 범했으나 버디 5개를 잡아내면서 3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이경훈과 임성재는 나란히 중간 합계 5언더파 135타를 작성하며 공동 26위에 올랐다.

허리케인 영향으로 이번 대회는 1라운드가 하루 뒤로 미뤄졌고, 이 여파로 1라운드에 이어 이날 경기도 일몰로 중단되며 일부 선수들이 2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김성현(신한금융그룹)은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2개를 기록한 뒤 2개 홀을 남겨둔 상황에서 해가 져 샷을 멈췄다. 중간 합계 5언더파로 이경훈, 임성재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시우(CJ)는 버디 3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1오버파 71타를 기록, 중간 합계 2오버파 142타에 그쳤다. 순위가 공동 122위까지 떨어지며 컷 탈락 위기에 몰렸다.

단독 선두에는 이날 6타를 줄여 중간 합계 12언더파 128타를 기록한 맷 쿠처(미국)가 자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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