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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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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이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따른 휴식기를 마치고 돌아왔다. 리그가 재개되자마자 상위권 팀들의 순위가 뒤바뀌면서 우승 경쟁이 점입가경으로 전개되고 있다.

'2024 하나은행 K리그1' 26라운드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펼쳐졌다.

먼저 강원은 9일 김천종합운동장 원정을 떠나 김천 상무에 2-1로 승리했다.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강원은 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살아남은 뒤 강팀으로 변모했다.

정정용 감독이 지휘하는 김천은 승격 이후 막강한 전력을 앞세워 리그 판도를 뒤흔들었다.

선두 자리를 놓고 맞붙은 두 돌풍의 승부는 강원의 승리로 끝났다.

강원은 전반전 자책골을 내주며 위기에 봉착했지만 주포 이상헌이 터뜨린 멀티골로 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올해 강원은 김천을 상대로 무승(0-1 패·2-3 패)에 허덕였기 때문에 더욱 값진 결과였다.

이날 승리로 강원(승점 47)은 김천(승점 46)을 끌어내리고 선두 자리를 탈환할 수 있었다.

'동해안 더비'로 얽혀 있는 울산 HD와 포항 스틸러스의 희비도 엇갈렸다.

울산은 10일 안방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대구FC에 1-0 승리를 거뒀다.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떠난 홍명보 감독 대신 김판곤 감독이 부임해 지휘한 데뷔전이었다.

울산은 전반전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앞서갔고 끝까지 리드를 굳힌 끝에 승점 3을 수확했다.

이튿날 포항 또한 안방 포항스틸야드에서 FC서울을 상대했지만 1-2로 무릎을 꿇었다.

이날 패배로 포항은 지난해부터 이어왔던 서울전 5경기 무패(1승 4무)를 마쳐야 했다.

이번 라운드 결과 울산(승점 45)은 포항(승점 44)과 3위와 4위 자리를 맞바꿨다.


올 시즌 K리그1 우승 경쟁은 여느 때보다 흥미롭게 전개되고 있다.

1위 강원부터 4위 포항까지 승점 격차는 단 3점으로 매주 순위표가 뒤바뀔 수 있다.

다음 라운드 강원은 광주FC(18일 오후 7시), 김천은 대구(16일 오후 7시30분), 울산은 수원FC(18일 오후 7시), 포항은 전북 현대(17일 오후 7시)를 상대한다.

돌풍의 강원과 김천이 정상에 오를지, 디펜딩 챔피언 울산의 우승이 반복될지, 포항이 지난해 코리아컵에 이어 올해 리그까지 제패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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