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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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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NC 다이노스가 선두 KIA 타이거즈의 연승 행진을 막아섰다.

NC는 23일 창원 NC파크에서 벌어진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17-4로 크게 이겼다.

지난 21일 청주 한화전에서 8-2로 이겨 11연패의 사슬을 끊은 NC는 선두 KIA를 잡으면서 홈경기 5연패에서도 벗어났다. NC의 시즌 성적은 51승 2무 62패가 됐다.

NC에 일격을 허용하며 6연승 행진을 마감한 KIA는 70승 2무 47패를 기록했다.

NC 타선이 홈런 3방을 포함해 장단 16안타를 몰아치며 KIA 마운드를 맹폭했다. 김휘집이 5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고, 서호철도 5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대타로 나선 서호철은 3타수 2안타로 4타점을 올렸다.

심한 감기 몸살 증세로 전력에서 이탈했다가 23일 만에 1군에 복귀한 NC 에이스 카일 하트는 5이닝 4피안타 4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호투, 시즌 11승째(2패)를 신고했다.

KIA 외인 투수 에릭 라우어는 5이닝 5피안타 4실점으로 흔들려 시즌 첫 패(1승)를 떠안았다.

3회까지 0-0의 균형이 이어지다 4회 경기가 요동쳤다.

KIA는 4회초 김도영의 안타로 만든 1사 1루에서 나성범이 중전 적시타를 날려 먼저 1점을 올렸다.

NC는 이어진 공격에서 역전했다.

4회말 서호철의 안타와 맷 데이비슨의 진루타로 1사 2루가 됐고, 권희동이 좌중간을 가르는 동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후속타자 김휘집이 좌중간 2루타를 때려 권희동을 홈으로 불렀다.

김성욱의 볼넷과 김주원의 몸에 맞는 공으로 일군 2사 만루에서 천재환이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때리면서 NC는 4-1로 앞섰다.

기세를 살린 NC는 6회 대거 10점을 보탰다.

6회말 2사 만루에서 김주원이 몸에 맞는 공을 골라 베이스가 가득 찼고, 천재환이 중견수 앞으로 굴러가는 2타점 적시타를 뽑아냈다.

이어진 2사 1, 2루에서 박민우가 우중간에 떨어지는 2루타를 날려 주자 둘이 홈에 들어갔다. 후속타자 서호철의 중전 적시타까지 터졌다.

데이비슨의 안타로 이은 2사 1, 2루에서 권희동, 김휘집이 연달아 적시타를 때려냈다.

계속된 2사 1, 3루에서 김성욱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3점포(시즌 13호)를 작렬하면서 NC는 14-1까지 달아났다.

KIA가 7회초 한준수의 솔로 홈런(시즌 5호)과 김선빈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3점을 만회했지만, NC는 이어진 공격에서 3점을 더해 추격을 뿌리쳤다.

7회말 선두타자 김주원이 좌월 솔로 아치(시즌 7호)를 그렸고, 이후 2사 1루에서 데이비슨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쐐기 투런 홈런(시즌 37호)를 작렬했다. 데이비슨은 홈런 부문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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