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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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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7년 만의 정상 등극을 노리는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우승 초읽기에 들어갔다.

KIA는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9회말 터진 최형우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3-2로 이겼다.

이날 2위 삼성 라이온즈(75승 2무 58패)가 SSG 랜더스에 패하면서 두 팀의 격차는 7.5게임까지 벌어졌다.

아울러 KIA의 우승 매직넘버는 '3'으로 줄었다.

페넌트레이스 우승은 이미 KIA로 기울어졌다. 관심은 KIA의 우승이 언제 확정될지에 쏠린다.

정규시즌 10경기를 남겨놓은 KIA까 산술적으로 가장 빨리 우승 축포를 터뜨릴 수 있는 날은 16일이다.

삼성이 15일 SSG전에서 패하고, KIA가 이날 키움전에서 승리한 뒤 16일 KT 위즈전까지 따내면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다. 16일 경기는 KT의 홈 구장인 수원에서 열린다.


시즌 초반부터 상위권으로 치고 나간 KIA는 시즌 막바지까지 페이스를 잃지 않고 있다.

최근에도 6연승 행진을 벌이는 등 최근 10경기에서 9승 1패로 10개 구단 중 가장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 에이스 제임스 네일이 타구에 턱을 맞아 이탈하는 등 악재를 겪고 있는 와중에도 상승세를 놓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고무적이다.

30홈런-30타점을 달성하며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올라선 김도영은 물론 베테랑 타자 최형우도 '나이를 잊은' 활약을 보여주는 등 모두가 제 몫을 충분히 해주고 있다.

2017년 이후 7년 만의 정상 등극을 향해 바쁘게 걸음을 옮기는 가운데 15일은 올해 키움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올해 KIA는 키움을 상대로 11승 4패로 압도적 우위를 차지했다.

이날 선발 마운드에는 KIA 양현종이 오른다. '토종 에이스' 양현종은 올 시즌 11승 3패 평균자책점 3.78을 일궜다. 키움전에서는 4차례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33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였다.

키움은 외국인 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를 내세운다. 헤이수스는 12승 11패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하고 있다. KIA전에서는 3차례 나와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4.00의 성적을 남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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