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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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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황찬섭(제주특별자치도청)이 생애 첫 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황찬섭은 15일 경상남도 고성군의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추석장사씨름대회' 소백장사(72㎏ 이하) 결정전(5판3승제)에서 김성차(창원특례시청)를 3-0으로 꺾고 우승했다.
황찬섭은 16강전에서 임상빈(창원특례시청)을 2-0으로, 8강전에서 초대 소백장사 임종걸(수원특례시청)을 2-0으로 누르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그리고 준결승전에서도 노민수(울주군청)를 2-0으로 제압하고 장사결정전이 올랐다.
3년 만에 결승에 진출한 황찬섭의 상대는 지난 삼척 대회부터 소백장사 타이틀을 노리던 김성하였다.
첫 번째 판 황찬섭이 시작과 동시에 기습적으로 안다리를 걸어 선득점에 성공했고 이어진 두 번째 판 또다시 안다리를 성공시키며 순식간에 2-0을 만들었다.
세 번째 판 황찬섭이 들배지기에 성공해 최종스코어 3-0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실업 데뷔 6년 만에 첫 장사에 등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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