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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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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하루종일 전국적으로 비가 쏟아진 가운데 프로야구 3경기가 모두 취소됐다.

20일 오후 6시30분 잠실구장(두산 베어스-LG 트윈스)과 창원 NC파크(롯데 자이언츠-NC 다이노스), 인천 SSG랜더스필드(키움 히어로즈-SSG 랜더스)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경기는 모두 비로 순연됐다.

오전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계속 내렸고, 결국 경기 시작 2시간 여를 앞두고 3경기 모두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3위 자리를 두고 운명의 대결을 펼치는 '잠실 라이벌' 두산과 LG는 21일 더블헤더를 치르게 됐다.

3위 LG(71승 2무 64패)와 4위 두산(69승 2무 66패)은 불과 2경기차다. 이번 세 차례 맞대결 결과에 따라 3위 자리의 주인이 두산으로 바뀔 수도 있고, LG가 굳히기에 나설 수도 있는 상황이다.

두 팀의 운명을 판가름할 수 있는 3연전 중 2경기가 비로 인해 더블헤더로 치러지게 됐다.

이날 오후 1시24분께 강인권 감독과의 계약 해지를 발표한 NC는 경기 없이 하루를 쉬어가게 됐다.

NC는 2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전에서 공필성 감독대행 체제로 첫 경기를 치른다.

한편 롯데-NC전과 키움-SSG전은 예비일이 없어 추후 편성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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