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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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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호투를 펼친 선발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를 치켜세웠다.
KT는 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두산 베어스와의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와일드카드(WC) 결정 1차전에서 4-0으로 이겼다.
전날 5위 결정전에서 SSG 랜더스를 누르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오른 KT는 이날 승리로 시리즈를 2차전으로 끌고 갔다. 1차전에 이어 2차전도 이기면 5위 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경기 후 KT 이강철 감독은 "점수가 그렇게까지 날 줄 몰랐다. 우리가 항상 곽빈에게 많이 당했는데, 오늘은 선수들이 잘 참았다. 스트라이크를 잘 쳐서 좋은 결과로 연결됐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지난달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7.16으로 부진했던 쿠에바스는 이날 우려의 시선을 지웠다. 6회까지 삼진 9개를 솎아내며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 감독은 쿠에바스에 대해 "2021년 타이브레이커(당시 7이닝 무실점) 때의 공이 나왔다. 집중하는 쿠에바스는 버릴 수 없는 카드다. 정말 좋은 공을 던졌다. 최근 경기에서 거의 보지 못한 공이었다. 참 매력적인 선수"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KT는 쿠에바스의 호투에 힘입어 고영표, 소형준 등 필승 카드를 아낀 것이 큰 소득이었다.
이 감독은 "쿠에바스가 잘 던져서 (고)영표를 아꼈다. 영표는 내일 쓸 수 있고, (소)형준이는 내일 상태를 보고 준비시키려 한다. 손동현은 잠실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고, 오늘도 좋은 투구를 해서 좋은 카드로 쓸 수 있을 것이다. 박영현은 시즌 때 3연투도 했다. 내일 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승리를 거뒀으나 추가점을 내지 못한 것은 숙제로 남았다. 사령탑은 2차전에서 타선의 활약을 기대했다.
이 감독은 "내일은 방망이가 터져줬으면 좋겠다. 오늘 추가점이 안 나서 힘든 경기를 했는데 내일 쳐야 이길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KT는 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두산 베어스와의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와일드카드(WC) 결정 1차전에서 4-0으로 이겼다.
전날 5위 결정전에서 SSG 랜더스를 누르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오른 KT는 이날 승리로 시리즈를 2차전으로 끌고 갔다. 1차전에 이어 2차전도 이기면 5위 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경기 후 KT 이강철 감독은 "점수가 그렇게까지 날 줄 몰랐다. 우리가 항상 곽빈에게 많이 당했는데, 오늘은 선수들이 잘 참았다. 스트라이크를 잘 쳐서 좋은 결과로 연결됐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지난달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7.16으로 부진했던 쿠에바스는 이날 우려의 시선을 지웠다. 6회까지 삼진 9개를 솎아내며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 감독은 쿠에바스에 대해 "2021년 타이브레이커(당시 7이닝 무실점) 때의 공이 나왔다. 집중하는 쿠에바스는 버릴 수 없는 카드다. 정말 좋은 공을 던졌다. 최근 경기에서 거의 보지 못한 공이었다. 참 매력적인 선수"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KT는 쿠에바스의 호투에 힘입어 고영표, 소형준 등 필승 카드를 아낀 것이 큰 소득이었다.
이 감독은 "쿠에바스가 잘 던져서 (고)영표를 아꼈다. 영표는 내일 쓸 수 있고, (소)형준이는 내일 상태를 보고 준비시키려 한다. 손동현은 잠실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고, 오늘도 좋은 투구를 해서 좋은 카드로 쓸 수 있을 것이다. 박영현은 시즌 때 3연투도 했다. 내일 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승리를 거뒀으나 추가점을 내지 못한 것은 숙제로 남았다. 사령탑은 2차전에서 타선의 활약을 기대했다.
이 감독은 "내일은 방망이가 터져줬으면 좋겠다. 오늘 추가점이 안 나서 힘든 경기를 했는데 내일 쳐야 이길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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