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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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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투수'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는 이번 가을야구에서 볼 수 없을 전망이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3일(한국시각) "오타니의 포스트시즌 투구는 올해 10월에는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브랜든 고메스 다저스 단장은 오타니의 투구에 대해 "이전과 다르지 않다. 우리는 그가 포스트시즌에 투구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오타니는 지금과 같이 경기 전날과 쉬는 날 불펜 세션을 소화할 예정이지만, 경기에서 타자를 상대하진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 시즌 팔꿈치 재활 속에 타자에만 전념하고 있는 오타니의 가을야구 등판 가능성은 지난달부터 관심을 모았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지난달 '투수 오타니'를 내는 것에 대해 "절대 안 된다고 말하진 않겠다. 100% 문을 닫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현실적으로 그는 1년 넘게 마운드에서 투구하지 않았다. 만약 던지다가 잘못되면 부상을 당할 가능성이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아직 재활을 완전히 마치지 않은 오타니를 무리하게 기용하기에는 다저스도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2018년 미국에 입성한 오타니는 현대 야구에서 보기 드문 투타 겸업을 하며 단박에 최고 스타로 떠올랐다.

지난해까지 투수로 통산 86경기에 등판해 38승 19패 평균자책점 3.01의 성적을 냈다. 지난해 44홈런으로 홈런 1위에 오르는 등 타석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해 9월 팔꿈치 수술을 받은 그는 다저스 이적 첫 시즌인 올해 타자로만 나서며 타율 0.310, 54홈런 130타점 134득점 59도루의 빼어난 성적을 냈다. 단일 시즌에 50홈런-50도루의 고지를 밟은 건 오타니가 최초다.

MLB닷컴은 "오타니는 내년 3월에야 다저스에서 투수로 데뷔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고 적었다.

한편, 다저스는 정규시즌 내셔널리그(NL) 1위에 올라 NL 디비전시리즈(5전3승제)에 직행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와일드카드 승자와 맞붙는다.

미국 진출 후 한 번도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적 없는 오타니는 첫 번째 가을야구를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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