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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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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올해 가을야구에서 혼신의 역투를 펼치고 있는 KT 위즈 고영표가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5차전에서도 출격을 기다린다.

고영표는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맹활약 중이다. 3경기(선발 1경기)에 등판해 8⅓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팀 마운드에 힘을 보탰다.

지난 5일 LG와 준PO 1차전에서는 하루만 휴식을 가진 뒤 선발 마운드에 오르는 투혼을 발휘하며 4이닝 1실점 쾌투를 펼쳤다.

11일 준PO 5차전에서는 엄상백이 선발 마운드를 지킨다. 엄상백이 경기 초반부터 흔들리면, KT는 이른 시점에 고영표를 기용할 수도 있다.

5차전을 앞두고 잠실구장에서 만난 고영표는 "내가 어떤 그림을 그리고 준비하기보다는 계속 긴장하며 언제든지 경기에 나갈 수 있다는 생각으로 준비하겠다"며 "오늘 경기에 나가는 선수들이 잘했으면 한다. 한 팀이 돼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KT는 와일드카드 결정 1, 2차전에 이어 준PO 1차전부터 5차전까지 치르는 험난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에 고영표는 "안 힘들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지금부터 정신력 싸움일 것 같다. 힘들어도 안 힘들다고 생각하며 임하고 있다"며 "휴식일에 최대한 컨디션을 회복하려 했고 잘 쉬었다"고 전했다.

고영표는 준PO 1차전에서 KT 이강철 감독에게 공을 100개까지도 던질 수 있었다고 말하며 화제를 모았다.

"우리 감독님을 잘 안다"며 미소를 보인 고영표는 "경기에 나가는 거면 조절하기 보다는 경기에 나가서 어떻게든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힘드니까 쉬어야겠다고 생각하면 굉장히 어설픈 플레이가 나온다. 팀을 위해 던진다고 생각하니 좋은 경기력이 나온다"고 이야기했다.

KT 투수진의 분위기를 묻는 말에는 "(우)규민이 형이 맏형으로서 잘 이끌어주신다. 후배 투수들, 동생들이 많은데 나도 동생들에게 잘 맞춰 준다. 동생들도 잘 따라와 줘서 서로에게 좋은 것 같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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