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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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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양지인(21·한국체대)이 국제사격연맹(ISSF) 올해의 여자 선수로 선정됐다.

ISSF는 15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양지인과 류위쿤(중국)이 각각 올해의 여자, 남자 선수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이번 수상은 인도 뉴델리에서 막 올린 ISSF 월드컵 파이널 개회식에서 발표됐다.

올해의 선수는 ISSF 부문별 위원회와 코치진, 미디어 투표로 선정된다.

양지인은 김예지(임실군청)를 포함한 총 6명의 후보 중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한국 선수로는 2012 런던올림픽 여자 권총 금메달리스트 김장미(2012년), 사격 황제 진종오(2008, 2014년) 이후 4번째다.

양지인은 생애 첫 올림픽이었던 파리 대회에서 25m 권총 결선에 올라 카밀 예드제예스키(프랑스)와 슛오프 접전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올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 2관왕, 아제르바이잔 바쿠 월드컵 1차 시리즈 25m 권총 금메달을 땄다.

올해의 남자 선수로 뽑힌 류위쿤은 파리올림픽 남자 50m 소총 3자세에서 우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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