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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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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베테랑 타자 최형우가 추격의 아치를 그렸다.

최형우는 2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삼성 라이온즈와의 2024 신한 쏠뱅크 KBO 포스트시즌(PS) 한국시리즈(KS) 5차전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홈런을 폭발했다.

1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최형우는 3회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예열을 마쳤다.

최형우는 3번째 타석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2-5로 끌려가던 5회 선두타자로 나서 삼성 우완 김태훈의 시속 141㎞ 직구를 걷어 올려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이 홈런으로 최형우는 40세 10개월 12일의 나이로 PS 최고령 홈런 기록을 달성했다. 종전 기록은 김강민(당시 SSG 랜더스)이 2022년 11월 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KS 5차전에서 작성한 40세 1개월 25일이다.

최형우의 홈런에 힘입어 KIA는 5회말 현재 3-5로 따라붙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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