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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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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잔류 희망을 갈린 스트라이커 무고사가 지난 주말 K리그1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7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 광주FC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어 인천의 1-0 승리를 이끈 무고사를 하나은행 K리그1 2024 35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무고사는 광주전에서 전반 24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강력한 발리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 득점으로 무고사는 올 시즌 K리그1 득점 단독 선두(15골)에 올랐다.

K리그1 35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에는 무고사와 함께 마사(대전), 주민규(울산)가 자리했다.

미드필더로는 루빅손, 고승범(이상 울산), 양민혁(강원), 김도혁(인천)이 올랐고, 수비수로는 정동윤(인천), 이기혁(강원), 송주훈(제주)이 뽑혔다.

골키퍼는 조현우(울산)다.

K리그1 35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7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치러진 포항 스틸러스와 울산 HD(울산의 2-0 승리)의 '동해안더비'가 선정됐다.

울산은 35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올랐다.

K리그2 36라운드 MVP는 천안시티FC 툰가라가 차지했다.

툰가라는 26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후반 22분 페널티킥을 유도해 선제골에 기여하고,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로 천안시티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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