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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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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안방에서 전남 드래곤즈와 비기며 자동 승격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안양은 29일 오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남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안양은 승점 61을 기록, 2위 충남아산FC(승점 57)와의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렸다.
잔여 2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1승만 추가하면 자력 우승을 확정한다.
또 30일 충남아산이 수원 삼성 원정에서 패하고, 서울이랜드가 성남FC를 비기거나 져도 안양의 K리그2 우승이 결정된다.
안양은 내달 2일 부천FC와 원정, 9일 경남FC와 홈 경기를 남겨뒀다.
2013년부터 K리그2에서 경쟁해 온 안양은 구단 첫 K리그2 우승과 함께 첫 K리그1 승격을 노린다.
2022년에는 승강 플레이오프(PO)까지 진출했으나, 수원 삼성에 져 승격 문턱을 넘지 못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K리그2 정규리그 6위로 PO조차 진입하지 못했다.
올해는 수석코치였던 유병훈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환골탈태해 시즌 첫 승격을 앞두고 있다.
2연패를 당한 전남은 4위(승점 50 53득점)에 머물렀다.
안양은 전반에 7개 슈팅을 쏟아내며 전남을 공략했다. 이중 상대 골문 안으로 향한 유효슈팅이 5개나 됐다.
하지만 마무리가 잘 되지 않으면서 좀처럼 균형이 깨지지 않았다.
전남은 안양보다 높은 점유율(59%)을 기록했지만, 슈팅은 단 2개에 그쳤다.
안양은 전반 32분 채현우가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야고를 일찌감치 교체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더욱 당겼다.
전반 막판 찬스가 아쉬웠다.
전반 46분 문성우가 전남 수비수를 제친 뒤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안양은 후반 시작과 함께 문성우 대신 유정완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고, 이것이 선제골로 이어졌다.
후반 15분 안양이 강한 압박으로 상대 공을 탈취한 뒤 이어진 공격 찬스에서 야고의 크로스를 유정완이 오른발로 차 넣어 골망을 갈랐다.
안양의 승리로 끝나는 듯했던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 전남 윤재석의 동점골이 터지며 원점이 됐다.
측면 크로스가 뒤로 흘렀고, 윤재석이 문전에서 차 넣었다.
K리그2 플레이오프(PO) 경쟁 중인 부산 아이파크는 충북청주FC에 0-1로 발목을 잡혔다. 후반 35분 충북청주 정성호가 결승골을 터트렸다.
승점 50(49득점)에 그친 부산은 불안한 5위를 유지했다. 7위 김포FC까지 승점이 같다. 충북청주는 10위(승점 40)에 머물렀다.
부천FC는 천안시티FC와 1-1로 비겼다.
후반 39분 부천이 박호민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49분 천안시티 이지훈의 동점골이 터졌다.
8위 부천은 승점 48이 됐고, 9위 천안시티는 승점 43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안양은 29일 오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남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안양은 승점 61을 기록, 2위 충남아산FC(승점 57)와의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렸다.
잔여 2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1승만 추가하면 자력 우승을 확정한다.
또 30일 충남아산이 수원 삼성 원정에서 패하고, 서울이랜드가 성남FC를 비기거나 져도 안양의 K리그2 우승이 결정된다.
안양은 내달 2일 부천FC와 원정, 9일 경남FC와 홈 경기를 남겨뒀다.
2013년부터 K리그2에서 경쟁해 온 안양은 구단 첫 K리그2 우승과 함께 첫 K리그1 승격을 노린다.
2022년에는 승강 플레이오프(PO)까지 진출했으나, 수원 삼성에 져 승격 문턱을 넘지 못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K리그2 정규리그 6위로 PO조차 진입하지 못했다.
올해는 수석코치였던 유병훈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환골탈태해 시즌 첫 승격을 앞두고 있다.
2연패를 당한 전남은 4위(승점 50 53득점)에 머물렀다.
안양은 전반에 7개 슈팅을 쏟아내며 전남을 공략했다. 이중 상대 골문 안으로 향한 유효슈팅이 5개나 됐다.
하지만 마무리가 잘 되지 않으면서 좀처럼 균형이 깨지지 않았다.
전남은 안양보다 높은 점유율(59%)을 기록했지만, 슈팅은 단 2개에 그쳤다.
안양은 전반 32분 채현우가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야고를 일찌감치 교체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더욱 당겼다.
전반 막판 찬스가 아쉬웠다.
전반 46분 문성우가 전남 수비수를 제친 뒤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안양은 후반 시작과 함께 문성우 대신 유정완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고, 이것이 선제골로 이어졌다.
후반 15분 안양이 강한 압박으로 상대 공을 탈취한 뒤 이어진 공격 찬스에서 야고의 크로스를 유정완이 오른발로 차 넣어 골망을 갈랐다.
안양의 승리로 끝나는 듯했던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 전남 윤재석의 동점골이 터지며 원점이 됐다.
측면 크로스가 뒤로 흘렀고, 윤재석이 문전에서 차 넣었다.
K리그2 플레이오프(PO) 경쟁 중인 부산 아이파크는 충북청주FC에 0-1로 발목을 잡혔다. 후반 35분 충북청주 정성호가 결승골을 터트렸다.
승점 50(49득점)에 그친 부산은 불안한 5위를 유지했다. 7위 김포FC까지 승점이 같다. 충북청주는 10위(승점 40)에 머물렀다.
부천FC는 천안시티FC와 1-1로 비겼다.
후반 39분 부천이 박호민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49분 천안시티 이지훈의 동점골이 터졌다.
8위 부천은 승점 48이 됐고, 9위 천안시티는 승점 43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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